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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온 다습 한국 장마 날씨 장마기간에는 하루가 늘 축축하다. 바로 습한 날씨로 인해서이다. 고온 다습한 한국의 장마는 그야말로 습한 더위와의 전쟁이다.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한가지는 에어컨이다. 그거 하나면 충분하다. 그런데 전기요금이 관건이다. 마음이 아프다. 그러나 두 달만 잘 버티면 무더위와 열대야를 피해 갈 수 있기에 아파도 그 길을 가련다. 하하하~!
하늘 구름 더위가 잠시 주춤하며 말끔한 하늘을 내 비친다. 그 하늘이 왜 이리 깨끗하게 보이는지 마음마저 묵은 때가 씻겨 나가는 듯 하다. 비가 내리며 대지의 대기질을 바꾸어 놓은 탓이다. 아니 원래 그러한 대기 속에서 문명이 발달하기 전에는 좋은 공기를 마시며 살아왔다. 그러나 문명의 이기로 인해서 우리는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것이다. 바로 나~~~ 때문에! 우리는 지구에게 사죄를 해야 할 것이며, 원상복구를 해야 할 것이다. 그래서 이 아름다운 지구를 사랑해야지~!
소나기 황순원 장마철 장마가 시작된 지 벌써 6일째다. 마냥 비가 올 줄 알았던 기간인데 오늘은 햇빛이 머리를 태울 지경이다. 이럴땐 소나기가 순간이지만 내렸으면 어떨가 하는 마음도 가져본다. 소나기는 짧게 내리지만 대지를 식혀 주는데에는 이만한 게 없다. 소나기를 적으니 순간 어렸을 적 읽었던 황순원 시인의 '소나기' 가 생각이 난다. 참 감수성이 뛰어났던 시절에 읽었었던 책이다. 장마철에는 머니머니해도 습도를 잡는게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일 것이다. 그래서 집에서 에어컨을 켜고 산다. 시원하다. 습한 기운도 사라진다. 오늘도 나는 하루를 즐겨본다.